비만의 원인과 위험성
최근 탕후루가 젊은 층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탕후루를 비롯해 단짠 음식, 기름진 음식, 디저트 문화 등 식습관이 서구화 되는 것은 물론이고 코로나 19로 인해 사람들의 활동량이 이전에 비해 줄어들게 되면서 비만으로 고민하는 분들이 많아 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만에 있어서 많은 분들은 단순 체중이 증가해 외적으로만 보기가 싫어진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비만은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등 다양한 질환들을 불러오는 것은 물론, 무릎 관절 등에도 문제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 비만이란
비만은 일반적으로 섭취하는 음식물의 양보다 소비하는 에너지의 양이 적을 경우 나타나게 됩니다. 즉 소비하는 에너지의 양이 적어 여분의 에너지가 체내에 축적되는 것인데요, 이러한 에너지의 축적에 의해 지방 세포의 수는 물론이고 크기까지 증가하게 되어 피부 아래와 장기 근처에 과도한 양의 지방 세포가 축적될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단순 체중이 표준보다 많을 경우 비만이라고 했지만 최근에는 복부비만, 내장 지방에 대한 위험성이 밝혀지면서 내장지방형 비만에 대해서도 비중있게 다루게 되었습니다. 비만은 이 외에도 호르몬의 영향과 유전적 영향, 정신적 요인 등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비만의 진단
비만은 체중의 증가와 함께 신체의 형태 변화를 불러오게 됩니다. 이에 조금만 움직여도 호흡이 가쁘게 되고 증가한 몸무게에 의해 관절에 과부하가 걸려 관절통이나 심할 경우 관절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비만은 다양한 성인병을 비롯해 합병증들을 불러올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만은 BMI(체질량 지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 BMI가 25kg/m2 이상일 경우 비만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 비만의 증상과 영향
비만은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활동에 제약을 줄 수 있으며 관절통이나 관절염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비만을 개선하지 않고 지속되는 경우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지방간, 수면무호흡증은 물론 다양한 심혈관 질환을 불러올 수 있기에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과다한 음식 섭취는 당뇨병이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의 증가를 불러오게 되고, 이는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의 증가를 불러와 고지혈증이나 고혈압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혈중 LDL 콜레스테롤의 증가는 혈관 손상을 유발해 심혈관계 질환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질환들을 불러올 수 있는 비만은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생활 습관의 개선을 통해 예방, 치료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