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과 건강

겨울철 유행하는 독감의 종류와 격리, 예방법

건강한 신체 만들기 2023. 12. 27.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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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영하의 날씨가 시작되면서 독감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겨울철에는 낮은 기온과 건조한 대기에 의해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는데요, 특히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약한 노년층이나 어린이들, 임산부 들은 독감에 더욱 쉽게 노출될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독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 독감이란?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형, B형, C형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질환으로써 임상 증후와 전염력이 매우 강한 질환입니다. 독감은 고열과 심한 근육통을 불러올 수 있으며 이 외에도 오한, 인후통, 두통, 식욕 부진, 구토, 설사, 복통 등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독감은 매년 11월에서 다음 해 4월 사이에 유행하는 경향을 보이며 세 종류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중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바이러스는 A형과 B형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들은 사람의 체내에서 2일~3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뒤 발현하게 됩니다.

 

□ A형 독감

A형 독감은 일반적으로 독감으로 가장 잘 알려진 독감으로써 매년 겨울에 유행하며 전염성과 임상 증도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A형 독감은 ​감염 후 격리의무는 없지만 보통 5일 정도 격리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치료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폐렴이나 천식과 같은 다양한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A형 독감은 1~4일 정도 잠복기를 거친 뒤 7일 이상의 시간이 지난 후 질병이 완화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 B형 독감

B형 독감은 겨울철에 유행하는 A형 독감과 달리 봄철에 주로 유행하며 A형 독감에 비해 변이 속도도 느리고 임상 증후도 약하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B형 독감은 유행 기간이 길고 전염이 빠르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B형 독감 역시 격리의무가 있는 것은 아니며 감염 후 발생일로부터 5일에서 7일 정도 격리가 권장됩니다.

□ 독감의 예방

독감은 전염력이 매우 강해 대화 중 분출되는 비말이나 기침, 재채기는 물론, 독감 감염자가 만진 물건을 접촉한 손으로 눈이나 입을 만지는 경우에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
∨ 일상 속에서 손을 자주 씻어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독감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손으로 눈이나 코를 만지는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 사람이 붐비는 장소를 피하고 굳이 방문해야 하는 일이 생긴다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가장 중요한 것은 독감이 유행하기 전 독감 예방 주사를 맞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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