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과 건강

대상포진 예방접종, 사백신과 생백신

건강한 신체 만들기 2024. 1. 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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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철에는 낮은 기온과 건조한 대기 환경에 의해 면역력이 약해져 다양한 질환들에 고통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인층이나 중장년층은 감기나 독감과 같은 호흡기계 질환은 물론, 대상포진에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대상포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대상포진이란?

대상포진이란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우리 신체 내부의 신경 주위에 잠복해 있다가 신체 면역력이 떨어지는 경우 신경을 타고 표출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이러한 대상포진은 일반적으로 몸통이나 엉덩이 부위에서 많이 관찰되지만 신체 모든 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극심한 통증과 함께 수포를 불러오게 됩니다. 

 

□ 대상포진의 징후

대상포진은 극심한 통증피부에서 발현되는 수포를 불러오게 됩니다. 통증은 1~3일 정도 아프거나 따끔거리는 형태로 나타날 수 있으며 수포는2~3주 정도 지속된 후 수포가 사라지게 되면서 고름주머니인 농포나 딱지인 가피 등이 남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붉은 발진이나 발열, 두통 등을 불러올 수 있는 대상포진은 치료받지 않고 방치할 경우 삶의 질을 크게 떨어트릴 수 있습니다.

□ 대상포진 예방접종

대상포진은 예방접종을 받을 경우 대상포진의 발병률을 최대 90%까지 예방할 수 있으며 대상포진에 걸리더라도 심각하지 않게 넘어가거나 신경통과 같은 합병증의 발생률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의 예방 접종은 생백신과 사백신의 두 종류가 있습니다.

생백신 (Zostavax) : 조스타박스,  약화된 형태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를 사용, 1회 복용을 통해 대상포진 발병 위험을 약 51%, 신경통 발병 위험을 67%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사백신 (Shingrix) : 싱그릭스,  바이러스의 구성 요소로 구성된 백신으로써 2회 접종해야 하며 첫 번째 접종 후 2~6개월 후 두 번째 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사백신은 대상포진과 신경통의 발병 위험을 90% 이상 예방할 수 있습니다. 

□ 대상포진 예방접종 대상자

다음의 항목에 해당된다면 대상포진에 쉽게 노출될 수 있기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50세 이상의 중장년층에 해당하는 경우

∨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  일상 속에서 지속적으로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경우

∨  코로나 감염 등 감염 질환을 앓은 경험이 있는 경우

∨  대상포진 가족력이 있는 경우

∨  면역체계가 약화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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