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단짠 음식이 유행하고 식습관이 서구화 됨과 동시에 사람들의 신체 활동이 줄어들게 되면서 비만, 고혈압, 당뇨 등의 성인병에 노출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이러한 성인병 중 고지혈증은 우리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질환으로써 아무런 증상 없이 찾아와 심혈관계 질환을 불러오는 아주 위험한 질환입니다. 이에 건강한 식단 섭취, 규칙적인 운동, 체중 감량 등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이를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서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조절되지 않는다면 약물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고지혈증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약물인 스타틴(STATIN)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스타틴 (STATIN)
스타틴은 고지혈증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약물로써 콜레스테롤 생산을 억제하고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조절하여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 작용 메커니즘 : 스타틴은 HMG-CoA reductase라는 효소를 억제하여 체내 콜레스테롤 생산을 감소시킵니다.
∨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 : 스타틴은 주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킵니다. 이는 동맥 경화의 주요 원인인 LDL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킵니다.
∨ HDL 콜레스테롤 상승 효과 : 스타틴은 일부 환자에서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상승시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염증 억제 효과: 스타틴은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염증은 심혈관 질환의 발생과 진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러한 염증을 억제함으로써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스타틴은 일부 환자에게서 근육통, 피로, 소화 장애, 간 손상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전문의와 상담 후 처방을 받아 복용해야 합니다. 이처럼 스타틴은 콜레스테롤의 관리에 효과적이고 널리 사용되는 약물입니다. 이러한 스타틴은 atorvastatin, rosuvastatin, simvastatin, pitavastatin 등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아토바스타틴(atorvastatin)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아토바스타틴 (atorvastatin)
아토바스타틴은 일반적으로 화이자 제약의 약품 이름인 리피토(Lipitor)로 많이 알려진 약물로써, 스타틴 계열의 약물입니다. 아토바스타틴은 고지혈증 관리와 심혈관 질환 예방에 사용됩니다.
∨ 작용 메커니즘 : 아토바스타틴은 HMG-CoA reductase 효소를 억제하여 콜레스테롤 생산을 억제합니다. 이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고 동맥 경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LDL 콜레스테롤의 감소 : 아토바스타틴은 심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 요소 중 하나인 LDL 콜레스테롤을 줄여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 HDL 콜레스테롤의 상승: 아토바스타틴은 일부 환자에서 HDL 콜레스테롤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HDL 콜레스테롤은 동맥 경화를 예방하고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심혈관 질환 예방: 아토바스타틴은 심혈관 질환의 발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과 관련된 심장 질환,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처럼 고지혈증 관리와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아토바스타틴은 일반적으로 안전하게 사용되지만 일부 환자들에게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근육통 및 근육 염증 : 가장 흔한 부작용 중 하나로 근육통, 근육 염증 및 근육 경직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용량의 아토바스타틴을 사용할 때 더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소화 장애 : 소화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메스꺼움, 구토, 복부 불쾌감, 설사, 변비 등의 증상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 피로 및 불안: 피로, 불안, 수면 문제 등의 신경 정신적인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피부 반응: 드물게 발진, 가려움증, 두드러기, 피부염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간 손상 : 드물게 아토바스타틴 복용과 관련하여 간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간 효소인 AST와 ALT의 수치 상승을 동반할 수 있으며, 간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아토바스타틴은 이처럼 부작용에 주의하여 전문의와 상담 후 처방받아 복용해야 합니다. 아토바스타틴은 앞서 말씀드린 고지혈증 관리와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 이외에도 고혈압, 당뇨병 및 흡연과 같은 다른 심혈관 질환 위험 요소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콜레스테롤의 감소뿐 아니라, 특정 심혈관 질환 관리 및 예방에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심근경색 후 예방, 심부전 관리, 흉경증 관리 등의 용도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아토바스타틴을 성분으로 하는 약물로는 리피논정, 리피로우정, 스피틴정, 아토르바정, 토바스트정 등이 있으며 이들 모두 전문의약품으로써 전문의를 통한 상담 후 처방을 통해 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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